작성일 :2019-10-04 16:44:50
이번 글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빵을 들고 찾아온 손님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증평여자중학교 동아리 "빵빵한 사랑"에서 학생들과 선생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상자 안에 무언가를 잔뜩 들고 오셨는데 열어보니 고운 빛깔의 빵들이 가득했습니다.
빵을 받으신 한 어르신께서는 예뻐서 못 먹겠다고 말씀하시며 웃으셨는데
어느 어르신께서는 빵도 좋지만 찾아온 손님들에 더 기뻐하시며 같이 시간을 보내길 바라셨습니다.
어르신의 작은 소망을 이루어드리고자 학생들은 준비한 노래 주머니를 풀며 어르신들과 함께 즐겁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학생들이 준비한 노래가 끝나자
어르신께서도 노래로 화답을 해주시며 따뜻하고 푸근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놀러오라며 손을 흔들어주시는 어르신들에게 밝게 미소지으며 고개 숙여 인사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더욱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떠나간 자리에 남은 고소한 향기 덕분에 오늘도 어르신들의 일상은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