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0-02-07 14:44:27
정월대보름 하면 으레 떠오르는 것이 부럼 깨기 행사입니다. 대보름이 다가오면 온 나라에 호두·잣·밤·땅콩·은행 같은 부럼용 견과류가 쏟아져 나오지요. 이날 아침 일찍 일어나 부럼을 나이 수대로 깨물면서 "1년 내내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종기)이 나지 않게 해주소서" 하고 빌면 1년 내내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는 풍습이 있습니다. 요즘 전 세계가 온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긴장감이 감돌고, 보호자님들도 요양원 방문 자제 요청에 협조하시느라 오지 못하고 계시니 어르신들은 궁금하고 답답한 날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빨리 안정을 찾아 다시 우리의 일상을 찾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부럼 깨기로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무탈한 한 해를 보내시도록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어르신과 전 직원, 보호자님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