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9-03-27 13:01:59
오늘은 청주 은광교회에서 이미용 봉사자 분들이 오시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분주히 2층 홀을 정리하고 어르신들을 휠체어에 모시고 머리가 많이 길어졌다며 자신도 데려가라고 하시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얼른 태워서 모셔드렸습니다. 은광교회 봉사자 분들이 오시자 너무 짧게는 싫다, 뒤에만 짤라달라는 등 우리 어르신들의 많은 요구사항이 있었지만 부드러운 손길로 모든 요구사항들을 수용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감사한 마음이 더 깊어집니다. 예쁘게 깎아주셨네요 하고 어르신에게 말씀을 건내자 방긋 웃으시면서 자기 손으로 머리를 만지작 거리시는 어르신 모습이 보기 좋은 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