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10-31 15:47:34
올 여름은 유난히 가물고 더웠습니다. 그 무더위를 견디며 꿋꿋하게 자라준 초록 아이들에게 월동준비의 일환으로 새로운 집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이 초록 아이들은 겨우내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안겨주며 함께 일상을 공유할 친구와도 같습니다. 분갈이가 끝난 뒤 그 자리를 정리하면서 어르신들께서 이 초록 아이들을 보고 마음 한 구석에서 따뜻한 불씨가 피어나기를...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하고 생각하는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