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11-02 15:21:35
10월이 지나서 세어보니 어느새
극단 꼭두광대와의 만남이 3번째에 이르렀습니다. 프로그램실에 어르신들이 하나 둘 모이시자 묘한 기대감이 충만합니다. 어르신들도 멀리서 들려오는 북, 꽹과리, 장구의 소리에 고개와 다리를 흔들면서 장단을 맞추십니다. 단원분들께서 각 호실을 돌며 길놀이를 하고 호실을 다 돌면 프로그램실로 이동하여 이완과 음률활동, 미술활동과 공연을 연이어 합니다. 기억 속에서 재현되는 전통음악과 친근한 놀이도구로 마음만큼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한 때. 모든 어르신들께서 밝은 모습으로 신바람을 즐기셨습니다. 몸을 힘차게 들썩이며 재밌는 공연을,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웃음과 기쁨을 주시는 마음을 그들 얼굴에 방울지는 땀 하나하나가 저희에게 깊은 울림을 주셨습니다. 극단 꼭두광대의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