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9-09-26 17:10:40
2019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3번째 날입니다. 지난 시간에 보여주셨고 호응이 좋았던 아리랑 노래를 부르며 하는 세마치 국악체조로 몸을 풀며 시작했습니다. 노래도 좋고 동작도 재미있어서 어르신들도 즐겁게 따라하실 수 있었습니다. 작고 앙증맞은 제비모형을 손에 쥐고 항상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누군가에 대한 속마음을 제비모형의 날개짓에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 목소리는 어느 때는 떨리기도 하였고 누구나가 들리도록 큰 목소리일 때도 있었습니다. 25현 가야금과 가야금병창과 함께 보여주신 장고춤은 무뚜뚝한 어르신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어나게 할 만큼 매력적이었습니다. 시작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 웃고 즐기고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가무악 예이제의 모든 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