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01-05 13:57:23
환영사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세상입니다. 우리가 만끽하던 그 자유로움과 여유는 이제 당연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어려움으로 뒤엉켜도 매일매일 아무 일 없는 듯이 살아내야 하고, 그 어느 때보다 더 평안한 분위기로 어르신을 모셔야하는 곳. 그 곳이 바로 여기, 요양원입니다. 그 어려운 일을 우리 모두는 너무 잘 극복하여 이겨내고 있습니다. 정미경 원장님, 환영합니다! 참 어려운 이시기에 어려운 곳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성대한 취임식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저희 전 직원 46명 모두 같지만 모여 있기도, 함께 음식을 나눠먹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간소한 자리를 마련하여 저희의 환영하는 마음만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 깊이 품은 뜻과 큰 비전이 이루어지도록 저희 직원들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그 뜻과 비전 가장 한 가운데서 어르신과 저희 직원들이 자리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어르신의 소중한 이 공간이 더욱 윤택할 수 있고, 직원들의 아름다운 일터가 더욱 행복할 수 있고, 보호자들의 신뢰가 더욱 두터울 수 있도록 원장님과 저희가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또한, 마음의 거리가 점차 가까워질 수 있도록 서로 마음의 문을 열어 두면 좋겠습니다. 긴장을 넘어 두려움이 엄습하는 이 시기, 이 공간에 흔들리지 않고 서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해 손 내어주신 정미경 원장님! 다시 한 번 환영합니다. 또한 새로운 출발을 저희와 함께 하시게 되어 축하드립니다. 2021. 01. 04. 증평노인전문요양원 전 직원 일동 |